제주항공, 어린이 승객 돌봄 서비스 개선…"온라인 예약 전환"

강지용 기자

2023-11-27 09:45:05

사진=제주항공 제공
사진=제주항공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성인 동반 없이 혼자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UM : Unaccompanied Minor) 돌봄 서비스를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했다.

국적항공사중 성인 비동반 어린이 승객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소아 단독 항공권을 예매하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를 함께 예약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취소도 가능하다.

국내선의 경우 만 5세부터 13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하며, 국제선의 경우 필리핀, 사이판, 베트남 노선을 제외한 노선은 5세부터 12세 미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 베트남, 사이판 노선의 경우 만 5세부터 12세 미만까지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고 만 12세 이상은 제주항공 고객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며 중국 자무스, 스자좡 노선은 해당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또한 제주항공은 12월15일까지 해당 서비스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3월30일까지 혼자 탑승하는 어린이 항공권 예약 및 안심 케어 서비스 신청시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운임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