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 전철 '운임 인상' 공청회 개최

김수아 기자

2023-08-02 10:30:50

이미지=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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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경기 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 150원 인상안을 놓고 오는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공청회는 도시철도법 및 관련조례에 따른 행정절차로 현행 제도는 도시철도 운임 범위를 정하고 도민, 전문가, 시민단체, 도시철도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은 기본운임 150원 인상(안)이 반영된 것으로 최종 운임은 1,400원이다.

경기도는 공청회 이후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운임신고 수리 등 관련법에 따른 절차를 완료하고, 10월 7일부터 조정된 운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치형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수도권전철의 지속적 운영적자 가중에도 불구하고, 4개 기관에서 최소한의 운임인상폭으로 결정돼 다행”이라며 “향후 도민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망 확충과 안전한 철도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도시철도, 7호선(부천구간), 하남선(하남구간) 등 5개의 도시철도가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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