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접근성 높인 LG 키오스크 출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키오스크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LG 키오스크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한국향 전용 UX를 개발해 ▲보다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촉각(tactile)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촉각 키패드를 활용하면 전맹(全盲)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의 방향키를 눌러 메뉴를 찾아 주문하고 결제 하면 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전용 운영체제 윈도우10 IoT(Windows 10 IoT Enterprise)를 적용해 별도 PC 연결 없이도 작동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