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기업 구매시스템과 연동되는 우리은행의 비대면 기업대출 플랫폼 ‘원비즈 e-MP’의 실제 발주정보를 활용한다. 우리은행이 발주정보를 신용보증기금에 제공하면,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보증심사에 활용해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재원을 특별출연하며, 납품 전 필요한 생산자금을 판매기업에 지원한다.
그동안 판매기업은 발주를 받은 뒤 납품 전까지 원재료비·인건비 등 생산자금을 먼저 투입해야 했지만, 확정매출채권이 발생하기 전에는 자금을 지원받기 어려웠다. 우리은행은 실제 발주정보를 금융에 활용해 발주와 납품 사이의 자금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Supply-One’ 보증 대출상품은 ‘원비즈 e-MP’를 이용하는 구매기업의 추천을 받은 우수 판매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구매·판매기업 간 연간 거래대금의 2분의 1 수준(최대 30억 원) 이내에서 개별 발주금액의 최대 80%까지다. 보증서를 담보로 금리를 낮추고 보증료율도 0.4%p 우대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였다. 신용보증기금 총보증한도 신청과 약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우리은행은 올 4분기 200억 원 규모로 지원을 시작해 총 2,000억 원의 생산자금을 공급하고, 한도 소진 시 추가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10월 우리은행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우리은행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8,8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10.01~10.31) 6,883건 대비 1,957건 28.4%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3분기 연속 호실적 및 순이익 증가 발표, 첨단전략산업 및 기업금융(CIB) 지원 확대 이슈,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 하반기 영업력 가속화 및 브랜드 커뮤니티 확산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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