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임직원과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탄소 중립 실천"

김수아 기자

2023-06-19 10:11:37

사진=두나무 제공
사진=두나무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지난 17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속되는 기후 위기 속 숲 가꾸기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두나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숲 전문가로부터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살나무, 복자기나무 등 151그루의 나무를 숲 조성 부지에 식재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부처꽃, 은방울꽃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도 나무 주변에 심었다.

이번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주요 식재 수종인 화살나무는 도시 숲과 정원 관목으로 널리 사용되는 수목 중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높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능력이 높아 식수로 선정됐다. 나무 1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을 8kg으로 가정했을 때,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연간 총 1.2톤의 탄소 흡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나무는 봉사활동 이후에도 국립춘천숲체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히어리·생강나무 등 나무 1300여 그루와 참나리·금낭화 등 야생화 3900본을 0.2ha(헥타르) 규모 부지에 식재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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