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으로 3사는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재생박스를 공동 개발하며 전국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나오는 연간 5000톤가량의 포장 박스와 서류를 활용해 제작한다.
제작된 박스는 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 센터(보관·배송·반품 등 물류 서비스를 총괄하는 물류센터)에서 우선 사용될 예정이며 이후 전국 400여 개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연간 3000만개가량의 택배 박스를 사용한다.
박스 생산은 국내 골판지 업체인 태림포장이 맡게 되며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을 활용, 재활용 원료의 출처 및 생산 공정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투명성을 보증한다는 것이 CJ대한통운측 설명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사용 후 재활용을 고려해 박스 디자인도 변경했으며 잉크 사용을 최소화하고 박스 겉면에 한 가지 색만 활용하는 1도 인쇄를 적용했으며 함께 물류 업계 최초로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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