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제박람회기구 실사 기간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최효경 기자

2023-03-31 10:27:14

지난 30일(목)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의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아 송호성 사장,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과 대형 전동화 SUV ‘EV9’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한덕수 국무총리, 송호성 기아 사장, 윤상직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 제공:현대차
지난 30일(목)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의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아 송호성 사장,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과 대형 전동화 SUV ‘EV9’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한덕수 국무총리, 송호성 기아 사장, 윤상직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 제공:현대차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실사단 방한 기간 다양한 현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실사기간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실사단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유치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0일 시작돼 4월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한다.

정부와 지자체, 경제계 모두가 합심해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으로 준비한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광화문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135㎡(약 40평)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하고, 첫 국산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EV9 등을 전시한다.

전시관 내 전면 LED 스크린을 통해 지난 26일 론칭한 부산엑스포 글로벌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편도 상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전시 부스에 포토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EV9과 직접 찍은 인증샷이나 현장에서 촬영한 즉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 게재시 에코백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이 이동 중에도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룹사 사옥 건물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옥외 홍보물을 설치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4월 9일까지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에서도 현대차 부스 외관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랩핑하고 현대차와 기아 부스 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의 원활한 이동과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 유니버스 4대 등 총 12대의 차량도 지원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