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친환경 종이 소재 패키지 적용 분야 확대 ▲연포장 및 용기류 등 친환경 패키지 개발 ▲연구인프라 공동활용 및 R&D 기술 교류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온라인몰, 모바일 선물하기 등으로 판매중인 베키아에누보, 더 메나쥬리 등의 냉동 케이크 포장용 플라스틱 띠지를 한솔제지의 종이 소재로 대체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를 선보여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양사는 케이크 패키지에 사용되었던 친환경 종이 코팅지 ‘테라바스’를 비롯하여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를 신세계푸드 제품에 적용하고, 기존 플라스틱 소재가 주를 이루었던 식품용 패키지를 종이 소재로 대체해나갈 방침이다.
한솔제지측에 따르면 테라바스는 한솔제지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 음식물 오염이적고 종이류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성이 강점이며 내수성, 내열성 등 기능적 특성은 물론 선명한 인쇄성을 바탕으로 기존 케이크,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류와 가공육류 등의 패키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사용량 수백 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 소재 일회용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 소재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