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포르투갈 브라가 리카르도 리오(Ricardo Rio) 시장과 지난 24일 오후 시청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도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해온 것을 넘어 문화 분야에서 다각도로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먼저 강 시장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예술과 시민의 삶을 연결해 행복한 삶을 만들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는데 공통 지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시장은 “그동안 해왔던 미디어아트 교류를 넘어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리카르도 리오 시장은 “브라가는 2000년이 넘는 유럽의 오래된 역사 도시고 30대 이하가 도시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브라가에서 개최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총회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교류 이상의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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