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식에는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 부사장, 박지성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글로벌 미디어단 등이 참석했다.
FIFA 팬 페스티벌™은 FIFA가 카타르 도하의 알 비다 공원에서 2022 월드컵 기간 운영하는 응원전으로 월드컵 경기 생중계는 물론, 국제적인 인기 디제이(DJ), 현지 음악가 및 아티스트, 월드컵 레전드 등 콘텐츠가 제공된다.
현대차는 FIFA와 함께 ‘역사를 만든 골(Goals Create History)’이라는 주제로 562㎡(약 170평) 규모의 FIFA 박물관을 건축했으며 FIFA 박물관에는 2022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참가국 유니폼과 역대 월드컵 트로피 등 월드컵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축구 관련 소품 등이 전시됐다.
현대차와 FIFA는 영국의 건축 사무소 ‘그림쇼(GRIMSHAW)’와 건축 부문에서, 독일의 전시 콘텐츠 개발 회사 ‘유니플랜(Uniplan)’과 전시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했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FIFA 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12월 18일까지 한달 간 알 비다 공원에서 운영한다.
팀 센추리(Team Century)는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를 주장으로 하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박지성을 비롯해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퀸(Lorenzo Quinn)’, 전 오만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알리 알 합시(Ali Al Habsi)’, 아프간 난민 출신의 현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 선수 ‘나디아 나딤(Nadia Nadim)’, 보스턴 다이내믹스社의 로봇 ‘스팟(Spot)’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열한 멤버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개관식에 이어 로렌초 퀸이 제작한 ‘더 그레이티스트 골(The Greatest Goal)’의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더 그레이티스트 골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세계 최대 크기 수준의 조형물로 높이 7.7m, 폭 18.25m에 달하는 골대 조형물로, 두 손이 서로 맞잡고 있는 모습을 통해 지속가능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두가 화합해야 한다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2022 월드컵 기간 경기 중간 광고로 세기의 골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할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스티븐 제라드의 내레이션으로 전개되는 해당 영상은 전 세계인이 함께 연대한다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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