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특화작목 겨울부추 수확 시작…"면역력 강화 효과"

김궁 기자

2022-11-10 16:45:28

해남 부추 수확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 부추 수확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대표 특화작목인 겨울부추 수확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남 겨울부추는 북일면을 중심으로 25농가, 23의 면적에서 1,200여톤의 생산되면서 연간 19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부추는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올해도 대기업 등 가공업체 3곳과 900톤 납품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납품단가도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해남 시설부추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하우스와 공동집하장을 조성하고, 여름철 온도저감 시설을 도입하는 등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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