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13회 비만 예방의 날’ 기념 홍보활동 전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읍시 비만율은 33.9%로 전북 31.2%와 전국 31.2%보다 높은 수치다.
비만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심장병, 뇌졸중, 제2형 당뇨병, 암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며, 건강에 큰 위협을 준다.
이 때문에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국가가 주체가 되어 함께 노력해야 할 사회적 질병으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비만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비만 예방의 날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11일 우체국 광장에서 비만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시는 31일까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좋은 길 추천 챌린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체지방분석과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영양상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염도 측정기 대여사업도 운영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이 질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잘못된 생활방식과 습관을 파악해 일상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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