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태풍시 교통사고 치사율 평소보다 약 30% ↑

김수아 기자

2022-09-02 16:38:34

도로교통공단, 태풍시 교통사고 치사율 평소보다 약 30% ↑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일 태풍 등 악천후 시에는 교통사고 치사율이 평소보다 약 30% 높아,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각종 대응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풍 영향권 지역을 통과할 때는 시야가 제한되고 빗물로 노면과의 마찰이 최대 40%정도 작아져 미끄러지기 쉽다.

따라서 앞 차와의 거리를 평소의 2배 이상 유지하고, 급제동 및 급핸들 조작을 삼가며 서행해야 한다.

침수 구간에서 타이어가 물에 2/3이상 잠길 경우 물이 엔진에 유입되어 시동이 꺼져 위험해질 수 있으니 주행여부 판단 시 주의해야 한다.

태풍 발생 시 주차를 할 때는 침수 위험이 높은 강변이나 하천 주변을 피해 고지대에 주차해야 하며, 붕괴 우려가 있는 담장이나, 대형 간판, 큰 나무 아래와 같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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