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날은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에너지 시민연대가 에너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후 위기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약 49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야놀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메일함 정리 이벤트를 시행해 디지털 탄소 감축에 동참한다. 메일 1건 당 평균 4g의 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에 착안해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로 임직원들의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오는 26일까지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담은 콘텐츠를 배포하고 가장 많은 이메일을 삭제한 임직원을 선정해 선물을 지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9만 개 이상의 이메일을 삭제하고, 약 0.36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민규 야놀자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에너지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디지털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자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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