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카,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량 상승…"추가요금이 없어"

심준보 기자

2022-07-12 16:21:28

피플카 리턴 프리론칭 후 이용량/ 자료 제공 = 피플카
피플카 리턴 프리론칭 후 이용량/ 자료 제공 = 피플카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피플카는 코로나 관련 규제가 풀린 엔데믹 일상 속에서 이동이 자유로운 편도형 이동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대여 건수가 1414만건으로 전년 동기 1022만건 대비 38.3% 증가했다. 일상 회복이 가속화되며 고객의 이동 여정에서 따릉이가 단거리 편도형 이동 수단으로 선호되고 있다.

피플카는 중장거리 이동 시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할 수밖에 없던 고객을 위해 편도형 이동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카셰어링 플랫폼 피플카는 지난해 8월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 론칭 후,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올해 1월 대비 6월 이용량이 105% 상승하고 있다.

피플카는 심야교통난이 심해졌던 지난달 시간대별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20-24시 이용 건수가 27.1%로 가장 높았으며, 16-20시 이용 건수는 23%로 두 번째로 높았다.

피플카는 수도권 중심으로 리턴프리를 선보이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차량 대여 요금이나 주행 요금, 별도 편도 이용에 대한 탁송비 없이 리턴프리 이용 요금은 분당 250원이며,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하고 결제가 가능한 왕복형 카셰어링과 달리 1분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안종형 피플카 대표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편도 반납이 가능하고 편도 이용에 대한 추가 요금이 없어야 고객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