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이쿼녹스 6월 출격…"파워트레인·디자인 등 큰 변화"

심준보 기자

2022-05-25 10:31:35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쉐보레(Chevrolet)의 중형 SUV, 쉐보레 이쿼녹스(EQUINOX)가 새로운 얼굴과 심장을 갖추고 다음달 국내 소비자들을 다시 만난다.

25일 쉐보레에 따르면 이쿼녹스는 지난 1935년, SUV를 세상에 공개하며 시장을 개척해온 쉐보레의 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중형 SUV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쉐보레는 국내 시장에서 이쿼녹스의 재합류로 소형, 대형, 초대형 SUV 라인업의 마지막 단추인 중형 부문을 채우며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신형 이쿼녹스의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이전 모델에 탑재된 1.6L 에코텍(ECOTEC) 디젤 엔진 대신 고효율 친환경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배기량과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면서도 충분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GM의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도 변화를 입었다. 차량 전면에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LED 헤드램프가 탑재된다.

쉐보레는 신형 이쿼녹스를 오는 다음달 초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제원, 가격 등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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