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일본 지상파 TBS와 웹툰 스튜디오 JV 설립

이수현 기자

2022-05-16 10:16:12

(왼쪽부터) 샤인 파트너스 이와모토 케이타 대표, TBS 사사키 타카시 사장,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가 '스튜디오 툰' JV 설립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인 파트너스 이와모토 케이타 대표, TBS 사사키 타카시 사장,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가 '스튜디오 툰' JV 설립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네이버웹툰은 일본 지상파 방송사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 파트너스(SHINE Partners)와 함께 한국 내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 툰(Studio TooN)’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3사가 설립한 합작법인(JV) ‘스튜디오 툰’은 웹툰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와 네트워크, 샤인 파트너스의 웹툰 제작 노하우, TBS의 영상화 제작 역량을 통해 오리지널 웹툰 제작과 영상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5월 중 한국에 설립될 예정이며, 핵심 인력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일본 내 합작법인(JV)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을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웹툰은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는 원천 IP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JV 설립을 통해 우수한 제작 역량을 가진 일본 TBS와 협업해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