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16.2% 증가…마케팅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심준보 기자

2022-05-04 16:11:08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16.2% 증가…마케팅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주요 자회사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으나 올해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판매관리비) 비용을 1분기에 선제적으로 집행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1분기 재무성과는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233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20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68억 원이다.

주요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연간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판매관리비) 비용(22년 1분기 판매관리비는 4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억 원 증가)을 집중 집행해 13.7% 만큼 감소했다.

용마로지스는 매출이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와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적자 전환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 감소. 전반적인 공정개선 등으로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설명이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자체브랜드 라인바싸(탄산수)와 천년수(생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8.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53.1%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2022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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