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한은행 ‘홈브랜치’ 서비스 올레tv 통해 제공 추진

심준보 기자

2022-05-03 10:38:22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오른쪽)과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개인부문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KT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오른쪽)과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개인부문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KT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3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IPTV에 기반을 둔 신한은행 홈브랜치 서비스를 KT 올레tv에서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MOU는 올 1월 KT와 신한은행이 맺은 ‘DX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협력 결과물 중 하나다. 양사는 MOU를 통해 홈브랜치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신기술을 활용한 홈브랜치 기반 고객경험 개선 및 협업모델 확대 ▲홈브랜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금융 분야의 DX 혁신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홈브랜치는 은행 지점을 가정으로 옮겨왔다는 뜻으로, IPTV 속에 존재하는 가상의 은행 지점이다.

KT와 신한은행은 KT의 올레tv를 통해 홈브랜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레tv는 대한민국 924만 가입자가 시청하는 IPTV 서비스다. 올레tv에 가입한 신한은행 고객은 음성 명령이나 리모컨을 통한 조작으로 쉽고 편리하게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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