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함명준 고성군수,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KCC 관계자 등을 비롯한 참여 인원이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 일대를 찾아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복원하기 위해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가진리는 지난 2018년 3월 28일에 총 356ha의 산림피해를 입힌 화마가 지나간 지역 중 하나이다. 관계기관 참여자들과 지역 주민들은 땅을 고르고 나무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바탕을 둔 KCC의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은 KCC가 올해부터 시작한 숲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으로, 숲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산림복구 및 보호를 통해 자연을 보전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의 응원 영상과 함께 지난 1월부터 ▲환경부 인증 제품 사용 ▲등산 시 쓰레기 배출 자제 및 *플로깅(Plogging) 활동 ▲산불 예방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산림 보호 활동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함께 실천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KCC와 협력하여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산불피해를 입은 가진리 일대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가진리 주민은 물론 고성군을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휴식의 공간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KCC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과 연계하여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기획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숲 살리기 활동과 환경 보전의 노력을 장기적으로 펼쳐나가 ESG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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