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하와이 운항 성공적 재개

심준보 기자

2022-04-04 09:42:51

4월 3일 (일) 아시아나항공이 25개월 만에 인천-하와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신혼부부 승객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4월 3일 (일) 아시아나항공이 25개월 만에 인천-하와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신혼부부 승객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4일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성공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5개월 만이다.

지난 3일 아시아나항공은 첫 운항편인 OZ232편이 탑승률 80%를 달성했다. 특히, 탑승객 중 대다수가 미루어 왔던 해외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인 점도 이목을 끌었다.

인천-하와이 노선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국내 ∙ 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재개에 나선 첫 노선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해외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출발 이전 1일 이내 코로나19음성 확인서(PCR 또는 신속 항원 검사 확인서)이며, 필요 서류 제출시 별도 격리 없이 바로 입국이 가능하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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