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2021년 4분기 64만7949대(12.8%↓)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7조1884억원(1.6%↑) ▲영업이익 1조1751억원(8.3%↓) ▲경상이익 1조6306억원(46.1%↑) ▲당기순이익 1조2477억원(2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기아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반도체 부족에 따른 차량 공급부족 현상이 전반적으로 발생하며 판매가 줄었다”면서도 “RV 등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를 통한 평균 판매 가격 상향과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4분기 판매는 가용재고 부족으로 감소했으나 당사 주요 차종에 대한 신규 주문은 지속 증가하는 등 견고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생산이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판매도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는 미국 시장 출시 등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는 EV6와 신형 니로 등 전동화 차량과 글로벌 인기 모델인 스포티지의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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