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겨울철에도 골프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했지만, 전국 골프장 절반 이상이 10일에서 1개월 정도 문을 닫아 많은 골퍼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전국 139개 회원사 가운데 75개 골프장이 겨울철 휴장기를 갖는다고 답했다.
혹한기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온화한 날씨와 제주, 순천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도 인기 요인이다. 순천부영CC의 경우 골프장 내에 골프텔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 골프여행을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제주부영CC·더클래식CC·순천부영CC는 특화된 시설 또한 자랑한다. 제주부영CC는 최상급 27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주 중간산지역에 위치해 제주바다와 한라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더클래식CC는 세계적인 골프장 설계 회사 니클라우스 디자인사(Nicklaus Design Company)가 설계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Itami Jun)이 설계한 클럽하우스 역시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순천부영CC는 도심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약 20만㎡의 페어웨이를 한국잔디로 교체했다.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골프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경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kangsan06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