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는 사실상 업무포화상태로 정작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인 국적이나 난민 접수, 사회통합교육 업무는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목포출장소의 행정인력 부족에 따른 출입국 절차 지연은 대불국가산단 내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사무소로 승격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이하 목포출장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0년 1127명이던 목포출장소의 등록외국인은 2004년 8월 고용허가제 시행 이후 급증해 지난 6월 기준 1만5950명으로 사무소인 춘천(1만3214명)보다 많다.
또 사증발급과 체류관리 업무의 경우 사무소인 전주에 버금가는 수준이나 정원은 전주사무소가 34명, 목포출장소는 9명에 그치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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