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 대상 빅데이터 분석

10개 카드사에 대한 전체 관심도는 지난 조사에 비해 20% 가까이 늘어 내수가 활성화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달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향후 관심도 추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본지는 올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주요 신용카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
분석 대상 카드사는 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대표 임영진) ▲삼성카드(대표 김대환)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부회장, 김데이비드덕환) ▲비씨카드(대표 최원석)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우리카드(대표 김정기) ▲하나카드(대표 권길주) ▲NH농협카드(NH농협은행 신인식) ▲씨티카드(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유명순) 등 10곳이다.
이어 '삼성카드' 3만 8335건, '현대카드' 3만 2900건, '비씨카드' 3만 2080건, 'KB국민카드' 2만 8264건, '롯데카드' 1만 7570건, '우리카드' 1만 5175건, '하나카드' 1만 4381건, NH농협카드 8074건 순으로 나타났다.
'씨티카드'가 4000건으로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눈에 띄는 점은 모든 카드사가 직전 2개월(3~4월) 조사 때보다 정보량이 전체 평균 18.99%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달 코로나19가 4차 유행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는 소비 진작이 이뤄지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롯데카드'가 61.6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카드' 57.75%, ‘KB국민카드' 56.65%, '하나카드' 56.47%, '신한카드' 55.19%, '현대카드' 53.13%, 'NH농협카드' 51.89%, '비씨카드' 50.26%, '삼성카드' 48.21% 순이었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신용카드를 직접 지칭하지 않을수도 있는데다 카드사들의 소비자 대상 이벤트나 홍보 행사에 따라 감성어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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