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자·IT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기업들이 이번주 부터 재택근무 확대를 포함해 출장·행사·미팅·교육 관련 등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지난 9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발표 함에 따라 이미 선제적 대응 방안을 내놓은바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자율 운영하던 재택근무 비율을 ‘필수인원 제외’ 등을 예외 없이 적용한다. 가전·모바일 등 세트 부문 재택근무 비율을 상시 30%까지 확대 적용한다.
출장의 경우 국내로 제한 유지하고 대면회의·교육·행사 등은 전면 중지되며 회식도 금지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7일 사내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사내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 증상시 출근 제한 등의 방역지침 준수 재차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얼마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개방됐던 사내 체육 시설을 다시 폐쇄했다. 출장과 미팅 역시 제한되며 교육은 법정 교육·사업 수행에 필수적인 교육 등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자체 실시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나 가전 공장의 경우 투입되는 인력이 많은 만큼 자칫 감염자가 생길 경우 생산라인 중단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 추진하는 것이다.
오는 27일 삼성전자는 수원·구미·광주·기흥·화성·평택·천안 등 사내 부속 병원이 있는 사업장의 만 18∼59세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 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다수의 사업장 내 임직원·상주 협력사 직원 등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 역시 백신 자체접종을 적극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가 실시되면서 대규모 공장을 가진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진 모습이다”라며 “사업장에서 1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폐쇄조치 등 타격이 크기 때문에 방역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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