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읍면지역발전혁신협의회, 민·관 소통 앞서

김정훈 기자

2021-07-07 05:47:20

구례군 읍면지역발전혁신협의회/사진=구례군
구례군 읍면지역발전혁신협의회/사진=구례군
[구례=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구례군·읍면지역발전혁신협의회가 민과 관의 가교가 돼 구례 지역의 소통과 화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제2기 8개 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2차 소통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는 2019년 2월 전국 최초로 읍면 단위까지 구성된 민·관 소통 및 협력기구다.

그동안 철쭉재배 근절 운동, 사성암 명승 지정 해제 군민 서명운동, 성삼재 시외버스 운행 저지 등 지역 현안 20여 건을 발굴해 군민 참여를 끌어내고 갈등을 조정하는 등 민·관 협력기구의 역할을 해 왔다.

올 상반기 대표적인 성과는 지난 6월 9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구례 오산 사성암 명승 역사문화 환경 보존지역 축소' 의결을 끌어낸 것이다.
지난해 5월에 해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범군민 서명운동과 문화재청 방문 해제 건의, 현장 조사 시 문척면 주민 촉구시위 등 해제 운동을 추진했다.

오산 사성암 명승 지정 해제 추진위 김영민 위원장은 "명승 지정 해제는 불가하다는 문화재청의 입장에도 김순호 군수의 문화재청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역사문화 보존지역을 500m에서 100m로 축소하고 사유지는 제외한다는 문화재청의 결정은 구례군민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얻어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읍면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한 일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같이하자"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 알리기 성과, 신 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 개장 등 우리 군 우수시책과 하반기 중점 추진할 4대 권역 주요 사업, 20대 대선공약사업 발굴과제 등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더불어, 그동안 읍면협의회에서 건의한 용방면 시설채소 출하 농산물 집하장 조성, 토지면 소재지 주차환경개선 건의, 지방도 861호선 문척면 봉전마을 진입로 사거리 회전 로터리와 과속방지턱 설치 등 건의사항 7건에 대해서도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행정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발전혁신협의회가 성숙한 지역 리더로서 민·관 협의기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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