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콜센터 노동자 우울증 관련…"전문가 상담·진단 활용 대책 마련"

장순영 기자

2021-02-10 11:17:15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8일 뉴시스의 "골병 드는 건보콜센터 노동자..10명 중 9명 '감정노동' 심각" 보도에 대해 전문가 상담 및 진단 등을 활용해 연구조사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낸 보도설명자료에서 이번 콜센터 상담사 노동건강실태 조사결과와 관련, 상담사들이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콜센터 상담원들의 근로조건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협력사와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어 "외부 여러 조사결과에서 공단 콜센터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종사자 대부분이 우울증 위험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공단은 ‘15년부터 상담사들의 감정 회복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매년 500명 참여)하고 있고 챗봇시스템 등 업무혁신을 통한 상담콜수를 줄이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만, 이번 건강실태조사 결과발표 시 설문지나 통계표 등을 포함, 조사방법이나 표본설계 등의 내용이 담긴 결과보고서가 없어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어려운것이 사실"이라며 "공단은 보다 정확하게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향후 전문가 상담 및 진단·관련 자료분석 등을 활용하는 체계적인 연구조사를 검토하고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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