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외부평가회사의 ESG평가지수를 근거로 네거티브스크리닝(지수가 낮은 종목을 배제하는)방식의 운용에 머물렀던 기존 ESG펀드와 달리 적극적인 주주활동과 ESG를 접목해서 운용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대표는 “전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국내에서도 ESG투자는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ESG개선이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하여 투자하되 기업 자체적인 ESG개선 노력이 부족할 경우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통해 기업과 주주가 윈윈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대표는 또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활동을 펼쳐온 트러스톤의 경험과 ESG에 대한 고유의 철학을 이 펀드에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17년 국내 독립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것은 물론 주주활동개념조차 낯설었던 2013년 만도에 대한 주주활동을 시작으로 최근 대림산업에 대한 배당확대요구까지 다양한 주주활동을 펼쳐왔다. 이 펀드는 외부자문기관의 ESG평가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만든 ESG Scoring을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트러스톤 자체ESG등급은 리더, 모멘텀, 레거드A, 레거드B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이 펀드는 ESG개선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멘텀 및 레거드A 등급에 5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이규호 트러스톤자산운용 상무는 “이 펀드는 한국기업의 ESG개선 필요성을 인식하는 투자자들에게 섹터ETF 또는 대형성장형 펀드와 함께 투자시 스타일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1월 28일부터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포스증권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회사측은 앞으로 판매사를 더 늘려갈 계획이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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