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증권 종합검사 진행... 계열사 임원 부당대출 의흑 집중

장순영 기자

2021-01-12 18:01:48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11일부터 약 3주간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삼성 계열사 임원들에 대한 부당 대출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현장 검사와 화상통화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검사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종합검사를 받는 건 2018년 배당착오 사태 이후 약 3년만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증권이 계열사 등기 임원 13명에게 100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줘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등기 임원을 수기로 관리하다 보니 빚어진 "업무상 실수"라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삼성증권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제일모직의 자문사를 맡은 사실을 숨기고, 이해관계가 상반된 삼성물산의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합병 찬성 의결을 권유해 이해상충 행위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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