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시무식 영상을 생중계해 본부 각 부서와 전국 지방조직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무식에서 윤종기 이사장은 지난 한 해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전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공단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혼란스러운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력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더욱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사회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 한국판 뉴딜사업의 참여와 자율자동차 관련 사업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실증사업 참여, 도로환경시설개선, 자율차 운전자 교육과 홍보 등에 대해 전 사업부문에서 유기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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