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26차례 교섭 후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성공

심준보 기자

2020-12-10 23:17:27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는 10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번 잠정합의안 도출에 대해 “연내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최종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결단해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며, “노사가 더 이상의 손실과 갈등 없이 2020년 임금 및 단체 교섭을 마무리해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2021년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10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한편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지엠은 2002년에 설립됐으며, 1만 여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2019년 국내시장에서 7만 6,471대를 판매했으며, 전 세계에 완성차 및 CKD 방식으로 84만 6,265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제품 라인업은 쉐보레 제품과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로 구성돼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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