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개 참가팀 중 최종 10개팀 수상…테스트베드 제공 및 투자 유치 연계·인큐베이팅 지원

㈜한진은 물류∙택배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류∙택배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자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진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사로, 인하대학교, 투자사 5곳, 엑셀러레이터 3곳, 국토교통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 93개팀이 참가하였다.
참가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진출 15개팀이 지난 11월 27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표를 진행하였고, 물류∙유통분야 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혁신성, 성장성, 시장성, 파급효과, 사업성을 평가하여 최종 10개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하였다.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상금 1,000만원)은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을 공모한 애즈위메이크팀이 최우수상(㈜한진 대표이사상, 상금 700만원)은 ‘중소형 물류용 피킹로봇 렌탈서비스’를 공모한 아덴트로봇팀이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팀에게는 한진의 물류∙택배 사업과 연계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연계와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또한 수상팀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진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사내 임직원 대상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우수 제안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속하여 물류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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