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 6일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1·2022’를 열고,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트렌드는 현대L&C가 다음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세미나로, 올해는 건설·인테리어 관계자(800여 명), 일반 소비자 등 총 1,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현대L&C가 제시한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스테이홈’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나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Care at home) ▲업무하기 위한 공간(Work at home) ▲지인들을 초대하는 공간(Gather at home) 등 세 가지 트렌드로 구분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익숙한 패턴과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천연 그대로의 색상이나 소재, 그리고 카페나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과감한 장식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인트렌드를 시작으로 건설·인테리어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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