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카트론은 1976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57개국 16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의 스포츠 멀티 브랜드이다.
유럽에서 2번째로 큰 스포츠 연구소를 운영, 상품기획과 제작이 가능해 고품질 스포츠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데카트론의 평균 매장 크기는 500-1000평 규모로 40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데카트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100평 내외의 ‘도심형 컴팩트 형태’의 매장을 운영, 상품의 가격은 일반 NB브랜드의 상품 대비 4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대형마트의 스포츠 용품 매출을 살펴보면 시즌별 대표 상품군이 전체 매출을 이끄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실제 7월은 수영복 관련 매출이 전체 스포츠 용품 매출의 30%이상을 차지하며, 8월은 캠핑 관련 매출이 40%, 9월은 등산 관련 매출이 29%가량 차지한다.
이에 롯데마트의 데카트론 매장은 베스트 상품 200여개를 선정해 2주 단위로 일부 상품을 변경, 가장 트렌디한 스포츠 용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9월 잠실점, 구리점, 청량점, 김포공항점을 순차적으로 오픈, 10월에는 광교점에 오픈하는 등 2021년에는 30개 이상의 데카트론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인준 롯데마트 스포츠MD(상품기획자)는 “스포츠계의 이케아이자 SPA브랜드인 데카트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트렌디한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고객들이 건강한 스포츠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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