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국내 10대 라면 브랜드(온라인 기준) 중 컵라면 '육개장 사발면'을 제외한 9개 봉지 라면에 대해 빅데이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등 12개이며 조사기간은 10월과 11월 2개월이다.
조사 결과 농심(대표 신동원 부회장, 박준 부회장) '신라면'이 5만3394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회사 '짜파게티'가 5만2431건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양식품(대표 김정수 사장, 정태운 사장) '불닭볶음면'이 2만4135건의 수치를 보였다.
1,2위 그룹과 3위 이하 그룹간의 정보량차이가 크게 나고 있어, 국민 관심도 측면만 놓고 본다면 국내 라면 시장은 사실상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오뚜기(대표 함영준 회장, 이강훈 사장) '진라면' 1만8366건, 농심 '너구리' 9312건, 농심 '안성탕면' 7209건, 오뚜기 '진짬뽕' 6334건, 팔도(대표 고정완 사장, 박태규 사장) '팔도 비빔면' 5911건, 삼양식품 '삼양라면' 4258건 순이었다.
이들 9개 라면의 정보량 점유율을 살펴봤다.
조사결과 신라면과 짜파게티 두 브랜드 정보량 점유율은 9개 라면 총정보량의 60%에 가까웠다.
신라면이 29.4%, 짜파게티가 28.9%, 불닭볶음면 13.3%, 진라면 10.1%로 이들 4개 브랜드 모두 두 자리숫자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5개 브랜드는 5.1~2.3%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9개 라면의 제조사별 점유율을 보면 신라면과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을 보유하고 있는 농심이 67.5%로 3분의 2가 넘는다.
불닭볶음면등 2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삼양식품이 15.7%, 진라면과 진짬뽕을 생산하고 있는 오뚜기가 13.6%를 기록하고 있다.
팔도가 3.3%로 최하위이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