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레코드는 아시아 출신 스타와 아세안 팝(A-Poop)을 전 세계 관객들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회사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파격적인 합작을 공식 발표했다.
레드레코드는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적 배경을 지닌 특색있는 음악을 만들어 동남아시아를 포함 다양한 대륙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뮤직이 가진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에 대한 노하우와 에어아시아가 가진 아세안 지역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이 합쳐진 레드레코드는 아티스트 발굴과 음반/음원 제작 및 배포, 마케팅,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서비스 등의 다양한 업무를 모두 실행한다.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는 모든 이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자는 비전을 실현하며 항공 산업을 혁신해 왔고, 벌써 18주년을 맞았다. 우리는 이제 항공사에서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지털 회사로 진화하자는 새로운 목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레드레코드는 아시안 팝 문화의 미래를 혁신하는 근간이 될 것이고, 아시안 팝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회장인 루시안 그레인지는 “토니를 비롯한 에어아시아 팀과 함께 레드레코드의 시작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틴과 K-팝의 성공에서 알 수 있듯 스트리밍 시대에 언어는 더 이상 큰 장벽이 아니다. 아시안 출신 아티스트들이 진정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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