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코앞…피부과 레이저 영구제모 방법에 관심 증가

2019-06-01 10:00:00

여름 코앞…피부과 레이저 영구제모 방법에 관심 증가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봄의 문턱을 넘기자마자 강렬한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기 시작하자, 짧아진 옷차림을 대비해 겨드랑이제모나 다리제모 등의 털을 없애는 레이저 제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피부과의원들에 따르면, 특히 5~6월에 여름을 대비한 피부과 제모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제모 환자도 많은 편이며, 특히 겨드랑이 제모는 여름 전 가장 많이 실시되는 피부과 시술 중 하나로, 미적인 문제뿐 아니라 위생청결적인 관점에서도 권장되는 시술이다.

레이저 제모는 일정량 이상의 레이저 에너지로 모낭 근처의 모근과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털의 성장을 멈추게 만드는 원리의 제모 방법이다. 면도기나 족집게, 크림, 패치, 왁싱 등의 재발이 잦은 방법과 달리 반영구적인 제모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거칠어지는 문제도 거의 없어 시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레이저 제모가 적용될 수 있는 부위는 겨드랑이나 다리, 얼굴부위뿐 아니라 헤어라인, 가슴, 팔, 비키니라인 등 다양하다. 남성제모에서는 콧수염과 턱수염 제모도 많은 편이며, 6주 간격으로 대략 8~10회 반복시술로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U클린업피부과 일산점 남상호 원장은 “레이저 피부과 제모는 모낭염이나 색소침착 등의 문제를 해소하면서, 장기적인 피부미용 계획에 도움이 되는 것이 강점”이라며, “레이저 영구제모는 피부타입이나 털의 굵기, 레이저 투과 깊이 등을 고려해 롱펄스엔디야그 레이저와 다이오드 레이저의 효과가 좋다. 개인에 따라서는 미백치료인 레이저토닝까지 함께 시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롱펄스엔디야그 레이저는 동양인의 제모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 받는 레이저다. 빠른 냉각속도로 시술에 따른 통증과 피부 손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다이오드 레이저 역시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안전한 제모가 가능하다.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유발하지 않아 흉터 우려가 적다.

레이저토닝은 주로 겨드랑이 등의 반복적인 제모로 인해 검게 착색된 부분에 시행된다.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시술 부담이 적으면서도, 시술 후 희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어 레이저 제모와 함께 시술 시 만족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레이저토닝 미백치료는 2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시술 받는 것이 좋다.

다만 레이저제모나 미백레이저 치료는 비교적 민감한 피부 부위에 시행하는 시술인 만큼, 반드시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피부과에서 시술하더라도, 피부 상태에 대한 전문의 상담과 그에 따른 레이저 조사량, 강도 등을 결정하는 것이 필수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간과했을 경우, 부작용으로 가려움증이나 피부 붉어짐 등을 겪을 수 있다. 또 모낭염이나 화상, 색소침착 등도 주의해야 할 부작용이다. 시술 후에도 강한 햇볕에 노출되거나 뜨거운 물 목욕을 할 경우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관리법에 대한 숙지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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