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등 당첨자 '곧 결혼하는데 큰 선물' 사연보니

2019-04-22 16:08:28

로또 2등 당첨자 '곧 결혼하는데 큰 선물' 사연보니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로또 855회 동행복권 추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수동 2등에 당첨된 두 남성의 사연이 로또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화제다.

2등 당첨자인 문경호(가명, 60대)와 하민수(가명, 30대 남성)씨는 각각 ‘2등 기분이 얼떨떨합니다’, ‘2등 당첨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로또리치 게시판에 후기를 남겼다.

제조업에 일하는 문씨는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일거리가 많지 않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다”며 “돈 나올 곳은 없고 결국 대출을 조금씩 받다 보니 대출금이 어느새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들 학교도 보내야 되고 나이먹고 노후준비를 해놓은 것이 없어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이런 행운을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대출금을 갚고 남은 돈은 마음 든든하게 통장에 넣어놓고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당첨자 하씨는 “당첨된 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조금 있으면 곧 결혼을 하는데 너무나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와이프 될 사람하고 부족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게 너무 마음에 걸렸었다”며 “이제 조금이라도 남들하는 것만큼은 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구든지 믿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복이 오는 것 같다”며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희망을 버리지 마시라”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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