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움, MWC2019에 스마트폰 콜드월렛 '블로키 월렛' 첫 선

2019-02-23 10:00:00

사진=마이크로SD카드를 사용한 콜드월렛 ‘블로키 월렛’
사진=마이크로SD카드를 사용한 콜드월렛 ‘블로키 월렛’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IT보안 전문 기업인 미디움(대표:현영권)이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디움은 이번 MWC를 통해 세계 최초로 보안화된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콜드월렛 '블로키 월렛(Blockey)'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움의 블로키 월렛은 스마트폰으로 암호화폐 사용에 필요한 프라이빗키(Private Key)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암호화폐 지갑이다. 프라이빗키는 SD 카드 내부 트러스트 존(Trust Zone)에 저장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암호화폐 지갑 앱을 사용해도 프라이빗키가 스마트폰이나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킹 문제에서 안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마이크로 SD카드 내부 전자서명 암호화로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보안 펌웨어 ECDSA(Elliptic Curve Digital Signature Algorithm) 기반 전자 서명을 지원하고, 스토리지 내 데이터 암호화 및 고급 암호화 표준(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을 사용해 더욱 안전한 암호화폐 사용과 파일 관리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리성과 휴대성을 높인 것도 주요 특징이다. 기존 콜드월렛의 경우 별도의 카드나 단말기 형태로 여러 불편함이 있었다. 블로키 월렛의 경우 마이크로 SD카드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사용하기 때문에 분실 우려가 적고 휴대가 간편하다. 그리고 별도의 전용 어플을 블로키앱을 지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다양한 코인을 관리할 수 있고 QR코드 송금/결제 관리 기능과 DEX 연동으로 암호화폐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MWC 미디움 부스(6K35, 6 Hall)에서는 개발자의 시연과 블로키 월렛 체험공간이 준비될 예정이다. 체험공간에서 참가자들은 블로키 월렛의 다양한 콜드월렛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미디움은 주문형 시스템 반도체(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를 이용한 고성능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기도 하다. 작년 12월 국제 시연회에서 기존 7 TPS(비트코인)에서 3996 TPS(EOS) 수준이던 블록체인의 TPS(Transactions Per Second)를 30,000TPS로 끌어올려 소개한 바 있다. 19년에는 100,000 TPS의 블록체인을 다음 밋업에서 공개할 계획을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블로키 월렛과 미디움 블록체인의 개발을 진행한 미디움 박윤성 CTO는 “마이크로 SD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콜드월렛을 선보이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블로키 월렛에 사용되는 DEX를 자체 개발하고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의 DApp으로 올려 미디움 플랫폼에 더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움 현영권 대표는 "블로키 월렛은 무엇보다 안전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중요시한 제품"이라며 "이번 MWC가 미디움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WC에 시제품을 선보이는 블로키 월렛은 19년 3/4 분기 경 일반 소비자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