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이 있을 때, 엑스테티프로 앱을 통해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대신 구매 및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플랫폼은 여행자들에게는 여행 자금을 보탤 수 있게 도와주고, 구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해외 물품 구매 대행 서비스는 원가의 배로 수수료가 부담되는 건지, 배송 기간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국내 배송 서비스만큼의 신뢰성을 얻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게다가 상품을 판매하지 않을 때에는 본인이 직접 출국하거나 매번 출국 예정인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러한 불편함을 그 누구보다 실감했던 베트남 유학생 Hieu씨는 독일 쉐어링카 서비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여행자와 현지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엑스테이프로를 그와 뜻이 같은 동료 4명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그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이들이 많아, 출시 직후 두 달 만에 유저수가 4,500명에 육박했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증된 모바일 앱을 통해 여행자와 현지인을 연결해 서로가 절약하고 아낄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현지인은 여행자를 통해서 물건을 얻어 시중가보다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여행자는 물건을 전달해줌으로써 자신의 경비(항공비·여행비)를 아낄 수 있다.
사용자 인증 시스템과 안전한 지불방법을 가진 엑스테이프로앱은 현재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창업팀에서는 해당 플랫폼을 건강하고 안전한 커뮤니티로 기반을 다지고 싶은 이들의 신념 덕분이다.
업체 관계자는 “다른 쉐어링 이코노미 플랫폼처럼 안정성의 문제와 어떻게 유저를 지킬지를 제일 우선으로 하고 있다. 항상 신규 가입자에게는 방문 국가 혹은 자신의 국가 법규에 준수한다는 서약을 받고 시작한다. 또한 유저들은 매장에 방문할 때 물품 사진 혹은 영수증 사진을 전송해, 상대방이 물품의 진품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매번 유저들의 정보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인증하려고 노력 중이다. 엄격한 심사로 최고단계의 인증이 끝난 유저에게는 초록색 체크 마크 표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른 사용자는 이렇게 완벽하게 확인이 끝난 유저와의 거래를 진행해, 사전에 불법 물품 등의 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스테이프로는 지난 2017년 7월 Google과 Apple의 승인이 통과된 후, 정식 스토어에 등록됐다. 체계적인 서비스로 같은 해 8월 사회를 위한 공헌 플랫폼으로 선정돼 Facebook Start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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