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대북제제 면제를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중순에는 철도와 도로 착공식 협의를 남북이 합의하였다. 또한 연내 답방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나 가까운 미래에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답방이 이어진다면 남북 경협주의 주가 상승은 다시 한 번 이어질 것이다.
경협사업에 필요한 초석은 다져놓았다.
그래서 경협사업의 본격화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북한이 2016년 이후 시행하고 있는 북한 내 기업의 자율경영권 시행은 기존 계획 경제의 변화를 알리는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자본과 기술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기에 미국과의 대화 진전에 따른 자본 조달은 물론 대한민국과의 경제 협력에 따른 기술력 확보가 더욱 절실하다. 이러한 점을 토대로 경협사업의 본격화는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남북 경협주는 단순히 정치적 모멘텀을 배제하더라도 경제적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 그래서 내년에도 남북 경협주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에 현 시점에서 남북 경협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골드스탁 대표 전문가 이청원은 “현재 남북 경협주의 주가 상승이 매우 탄력적으로 나올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한다. 또한 “상승 모멘텀을 여전히 보유한 만큼 포트폴리오에 남북 경협주를 편입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투자의사 결정”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남북 경협주는 특정 이슈와 악재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적지 않은 만큼 포트폴리오에 비중을 일정 부분 이상은 가져가지 말 것”을 조언하였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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