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이경영, 살해 발각 위기의 김희선 구해줬다···비밀 지키는 대신 재판 승소 '약속'

홍신익 기자

2018-10-21 22:02:33

ⓒ tvN '나인룸' 방송 화면
ⓒ tvN '나인룸'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나인룸' 이경영이 김희선의 살인을 눈치챘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나인룸'에서는 기산(이경영 분)의 방 발코니로 떨어진 장화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을지해이(김희선 분)의 몸에 들어간 장화사는 마현철(정원중 분) 사망 현장에서 도망쳐 발코니에 숨었다. 기유진(김영광 분)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마현철은 이미 숨진 상황.

오봉삼(오대환 분)은 경찰에 신고했고 기유진을 내쫓았다. 그런데 기유진은 발코니에 숨어 있는 구두를 발견했다. 피 묻은 옷을 입고 있는 장화사는 결국 발코니 아래로 물건들을 던졌고 난간에 매달려 숨었다.

가까스로 아래층 발코니에 떨어졌지만 장화사는 기산과 눈이 마주치게 됐다. 하필 아래층이 기산의 방이었던 것. 기산은 마현철이 사망했다는 말에 "자네 짓인가"라고 물었다. 사고였다는 장화사의 말에 우선 기산은 그녀를 숨겨줬다.
이후 기산은 모든 일을 함구하는 대신 장화사로부터 기찬성(정제원 분)의 재판에서 승소할 것을 약속받았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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