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10시 2분께 서울남부지검에 나타난 김부선은 "인생이라는 게 얼마나 허망한지 이 지사도 잘 알 텐데 매우 안타깝다"며 "사과할 기회가 있었는데 사과 시기를 놓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지사가 사태를 자초했다. 인간적으로 '미안하다'는 전화가 왔으면 이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부선은 검찰에 제출할 증거는 있느냐'는 질문에 "증거는 넘친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을 방문해 이 지사에게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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