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관람할 수밖에 없는 이유 공개..'소확행과 워러밸 담아내'

조아라 기자

2018-09-18 08:34:54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가 개봉을 앞두고 관람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공개했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어른이 된 로빈에게 유년 시절의 베스트 프렌즈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놀랍고도 따스한 감성충전 어드벤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소확행과 워러밸을 극에 담아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는 헌드레드 에이커 숲 친구들과 헤어지고 기숙학교에 입학한 크리스토퍼 로빈(이완 맥그리거)이 동심을 잊은 어른이 되어 업무 강도로 인해 가족들과도 소원해지고, 직장마저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상황을 그린다. 순수했던 소년 대신, 행복을 위해 끝없이 일을 해야 한다고 믿는 어른이 된 로빈의 모습은 현재를 살고 있는 예비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순수한 곰돌이 푸의 질문에 어린 시절처럼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 역시 어른이 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다. 그랬던 크리스토퍼 로빈이 어린 시절 친구들과 재회하고 다시 소년이 된 것처럼 웃으며 뛰놀고 낮잠에 드는 모습, 예기치 않은 모험을 통해 조금씩 삶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은 미소를 떠오르게 만드는 동시에 행복과 용기까지 채워준다.
메가폰을 잡은 마크 포스터 감독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이야기”라고 언급한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대한민국에서도 바쁜 일상 속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중요한 삶의 태도로 화두가 된 만큼 잊어서는 안될 소중한 가치를 전하며 한국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올 가을 대한민국 관객들은 잊고 있었던 확실한 감성 충전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격 어른이들을 위한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10월 3일 개봉한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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