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정재형, 음악 공백에 대해 "겁나 도망 다녔다"

박효진 기자

2018-09-10 00:41:03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박효진 기자] '미우새' 정재형이 음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재형이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는 "앨범 왜 이렇게 안 나오냐"고 물었다.

이에 정재형은 "그냥 그때 무슨 음악을 해야 될지 몰랐었어"라며 "그땐 예능에 스위치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도망 다녔던 것 같다. 그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와중에 뭔가 일들이 한 번 틀어지고 나서 겁이 덜컥 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재형은 "희열이는 노래를 안 하잖아. 걔는 몰라"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그런 얘기 하지 마요"라며 펄쩍뛰었다.

매니저의 반응이 재미있어 정재형은 계속 유희열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매니저가 "난 몰라요. 희열이 형 건드리지 마요"라며 거듭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효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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