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김현우, "금품 갈취 사실 아냐···5년 전 교제했던 사이"

홍신익 기자

2018-08-31 20:48:01

ⓒ 채널A '하트시그널2'
ⓒ 채널A '하트시그널2'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하트시그널2' 김현우가 금품 갈취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 시즌2'에 나온 김현우 가게 앞에서 집회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현재 김현우가 운영하는 식당 앞에는 시위 집회가 벌어지고 있다. 차량에 달린 현수막에는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농락한 김O우를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진 후 출연자가 김현우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실제로 '하트시그널' 출연자들 중 식당을 운영하는 인물은 김현우 뿐.

이날 오후 김현우 측 관계자는 OSEN을 통해 금품 갈취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ㄱ씨와 5년 전 잠시 교제했던 관계"라며 "지난 21일 가게로 남자분이 찾아와서 매니저에게 '김현우는 2000만 원을 갚아야 한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우 측 관계자는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무차별적 주장이 고스란히 언론에 노출되는 이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다. 더이상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운영하던 식당의 휴업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우 측은 "협박 공갈 명예훼손 및 영업 방해로 인한 손실과 정신적인 피해에 대한 형사 고발을 취할 예정"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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