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서우진(한지민 분)과 윤종후(장승조 분)의 연애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과 함께 거래처에 갔었던 윤종훈(장승조)는 서우진에게 "믿도 끝도 없는 거 아는데 이제 답 좀 달라.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서우진은 윤종후를 향해 "솔직히 말하면 내 마음이 백은 아니다. 그래도 대리님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나랑도 잘 맞는 것 같다"라고 윤종후와의 교제를 승낙했다.
두 사람은 주은가게에 왔고, 마침 차주혁이 있었다. 차주혁은 두 사람의 연애를 알게 되곤 표정이 어두워졌다. 축하해달란 말에 주혁은 "잘 됐다, 축하한다"며 쓴 미소를 지었다.
즐겁게 술자리를 가진 후 잠든 새벽 서우진은 고열로 쓰러졌다. 해열제를 먹어도 차도가 없는 서우진을 보다 차주혁은 과거 아내에게 맞는 해열제를 떠올렸다. 이에 동네를 뛰어다니며 겨우 약을 구했지만, 서우진은 이미 윤종후가 병원에 데려간 후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차주혁은 윤종후가 잠든 서우진에게 키스하는 것으로 오해했고, 서울로 돌아오자마자 은행으로 달려가 2006년에 만들어진 500원짜리 동전을 찾아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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