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지도검사 허성태 성희롱에 '분노'

홍신익 기자

2018-07-25 22:34:58

ⓒ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 화면
ⓒ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허성태의 성희롱에 분노했다.

25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지도검사 홍정수(허성태 분)이 송소은(이유영 분)에게 불쾌한 언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소은과 사법 연구원생들은 부검 참관에 나섰다. 송소은은 부패한 시신을 보고 도망가거나 구토를 하는 동료들을 뒤로하고 세척하는 것까지 바라봤다. 이에 지도검사인 홍정수는 "역시 내 새끼"라며 뿌듯해했다.

이후 홍정수는 여자화장실에서 가글을 하던 송소은을 찾아왔고, 송소은이 놀라자 "우린 법적인 동료다. 난 너 동료로 보이는데 넌 내가 남자로 보이냐"고 물었다.

송소은이 아니라고 하자 홍정수는 "아닌데 남녀 화장실이 뭐가 중요하나. 오늘 잘했다. 나한테 지도 받는 이상 다른 놈한테 지는 거 불법이다"라면서 송소은의 귓바퀴를 만지고 화장실을 나섰다.
송소은은 애써 울분을 삼키며 홍정수가 만진 귀를 씻어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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