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혜은이는 "난 할 줄 아는게 노래밖에 없더라. 그래서 예능에 나가면 내가 꼴보기가 싫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혜은이는 "사는 게 바쁘니까 예능에 나가서 말할만한 에피소드를 만들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나 상황을 따질 때가 없었다. 오로지 돈만 생각했다. 머릿속으로 자기 최면을 걸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아버지가 태어나기 전부터 음악 관련 일을 했다"며 어린 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아버지가) 지금의 기획사인 악극단 단장이었다. 악극단을 하면 배우들이 노래하고, 춤도 추고, 코미디, 악기 연주도 해야했다"라며 "내가 19살 때 할 수 있는 게 노래밖에 없었다. 그래서 가수를 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4-5년 무명 생활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